베르길리우스와 오비디우스가 전하는 오르페우스의 하데스 하강과 에우리디케의 실패한 귀환. 금지된 눈길과 두 사람의 마지막 만남이 지닌 서로 다른 결을 살펴본다.
고대 신화 속 한계의 위반과 비극의 도덕적 딜레마. 이카로스의 추락이 프로메테우스의 저항, 그리고 너무 늦게 찾아온 크레온의 깨달음과 만난다.
메두사의 눈길에서 케르베로스가 지키는 문에 이르기까지, 고대의 서술들은 위협에 저마다 다른 모습을 준다. 하르피이아의 이야기와 할리카르나소스에서 나온 포보스 모자이크가 그 그림을 채운다.
나그네를 지키는 제우스에서 데메테르의 애도에 이르기까지, 올림포스 신들은 구체적인 인간의 경험과 이어져 있었다. 이 글은 고대의 서사와 제의를 통해 그 관계를 살피고, 후대의 해석과 구별한다.



